맥북에어m1 쓰다가 맥북에어m2 15인치 추가 영입

어떻게 보면 돈지랄이고 중복투자일 수도 있겠지만, 맥북에어m1을 사용하다가 쿠팡에서 맥북에어m2에 대해서 추가 7만원 할인이 갑자기 보이길래 아무 고민 없이 일단 질렀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맥북에어m2 15인치이다. 일단 화면이 넓어져서 좋기는 하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해상도 중에 1920 모드를 해 놓고 사용중이다.

하지만, 이것을 사 놓고 난 후에 맥북에어m1의 해상도도 2560까지 끌어올려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윈도우처럼 지원하는 해상도가 다 표시되지 않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메뉴를 다 들여다보지 않은 나의 잘못이었다.

맥북에어m2 느낌

일단 키보드가 살짝 달라진 느낌이다. 조금 조용해졌다고 해야 할까? m1의 키보드는 너무 가벼운 느낌이 많이 들었었는데, m2 키보드는 새거라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아주 약간의 무게감이 더 느껴져서 이전보다 타이핑을 치는 느낌이 좋아졌다.

그리고 넓어진 키보드 부분 공간으로 인해 키보드 크기가 조금 커진 느낌이다. 특히 fn키들의 높이가 매우 커졌다. 다른 키들과 같은 크기를 갖고 있는 점도 괜찮은 부분이 아닌가 싶다.

화면이 넓으니, 같은 해상도로 했을 때 글씨를 보기가 조금 더 편하다는 것은 매우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15인치를 놓고 살지 말지 고민을 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양쪽으로 창 배치하고 쓰는 것 때문이었는데, 막상 사용하니 너무 좋은 것 같다. 글씨 크기가 딱 마음에 든다.

m1의 성능도 다 끌어올릴 정도의 헤비한 작업은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성능에 대해서는 딱히 비교를 할 거리는 없는 상황이다. 넓어진 화면, 조금 더 커진 키보드 그리고 트랙패드가 넓어진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단지 넓은 화면 하나만을 원하는 가벼운 맥북에어 유저라면 주저할 필요 없이 맥북에어m2 15인치를 구매하면 된다.

휴대성

휴대성은 이전 것보다 이번이 더 좋은 것 같다. 무게 중심이 딱 가운데 있는 느낌이어서 이전 맥북에어는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부분이 적어서 무거워진 무게가 잘 느껴지지 않고 거의 비슷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물방울 디자인이 아닌 플랫 디자인을 택해서 그런지 어디를 잡아도 어색함이 없는 부분도 매우 크다. 이거 생각보다 갖고 다닐 때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가방에 넣을 때도 이전 것은 어느 한쪽이 기울어진 느낌이 살짝 거슬렸는데, 이번 것은 평평하게 들어갈테니 이 부분에 대한 고민도 없다고 보면 될 것이다.

총점

총점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볼 수 있다. 돈을 주고 샀으니 만족도가 최상이어야 된다. 여기서 내가 1점을 빼면 그 모자란 1점을 채울 수 있을만한 것을 계속해서 찾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뭔가를 사서 만족하냐고 했을 때? 그 순간에는 무조건 만족한다고 봐야 한다. 굳이 만족하지 않는 부분을 찾아내서 그 부분이 계속 아쉽다고 느낄 이유가 없으니까.

맥북에어m2 15인치 구매를 놓고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구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저에게 도움이 되는 쿠파스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구매해 주시는 것을 적극 부탁해 보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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