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가 들어간 도메인을 구입하면 안 되는 진짜 이유

이 사이트를 처음 시작할 때의 도메인은 MBTI가 들어간 것이었다. 도메인을 구입할 때 의외로 이 단어가 들어간 도메인이 사용 가능한 것이 많아서 의아했지만, 내가 좋은 것을 잡았다고 생각해서 얼씨구나 구입을 한 것이다. 그러나, 약간의 의구심은 현실이 되어 MBTI 도메인을 관리하는 대리인이 경고 메일을 보냈다.

MBTI에 대한 관심을 보여줘서 고맙다. 하지만 네 도메인에 대해서는 승인을 준 기록이 없으니, 사용을 중지하라는 것이다. 로고도 그들의 로고를 쓴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로고는 당장 지우라고 했다. 버티다 보면 국제 내용 증명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해당 도메인에 대한 A레코드를 삭제해 버렸다. 이제는 연결이 되지 않으니 별다른 추가 조치는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MBTI가 들어간 도메인 주의

즉, MBTI가 들어간 도메인에 대해서는 엠비티아이를 주관하는 곳에서 관리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의 도메인을 가지고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좋지만, 아무 도메인이나 쓰면 안 되는 것을 이번에 절실히 깨달았다.

나만의 고유한 뜻을 내포할 수 있는 그런 도메인을 쓰되 다른 상표의 네임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은 되지 않는다. 특히 글로벌 기업에 대해서는 이 부분이 철저하게 들어가는 것으로 보여진다. 예를 들면 디즈니, 애플, MBTI, 코카콜라 (안봐도 뻔하다. coke를 함부로 쓰지 못하게 할 수 있을 듯), 마블 이런 곳들이 대표적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 내가 차지한 도메인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다 보였다. 제대로 잘 승인받고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는 도메인이라면 진짜 대박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일단 비가 내리면 비는 피하는 것이 좋으니 가능하면 피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추천하는 도메인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때 추천하는 도메인은 한글로 읽혀질 수 있는 그런 쉬운 단어가 좋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 말을 영어로 살짝 표현하거나, 영어의 발음에서 우리나라 단어가 연상될 수 있는 그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 말이다.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언어 파괴로 댕댕이라고 멍멍이를 표현하는 것과 같은 영어식 표현도 있으니 그것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추천하는 도메인을 고르는 방법은 클라우드플레어 도메인을 추천하는 바이다. 이곳은 저렴하기도 하고 사용하기 정말 편리한 UI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도메인은 이곳에서 구입해서 사용하고, 내가 입력한 단어를 기반으로 추천해 주는 도메인을 유심히 살펴서 하나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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